美 국방차관보 지명자 "北, 핵무기 계속 확장..우주 능력도 추구"

김용철 기자 2022. 1. 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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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플럼 미국 국방부 우주정책 담당 차관보 지명자는 북한의 핵무기에 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억지 태세 강화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플럼 지명자는 13일 상원 군사위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우주 분야에서 중국, 러시아가 제기한 위협을 거론한 뒤 "이런 점증하는 문제 와중에 북한은 핵무기와 운반 시스템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며, "이란의 우라늄 농축은 핵확산과 안보 도전을 동시에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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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플럼 미국 국방부 우주정책 담당 차관보 지명자는 북한의 핵무기에 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억지 태세 강화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플럼 지명자는 13일 상원 군사위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우주 분야에서 중국, 러시아가 제기한 위협을 거론한 뒤 "이런 점증하는 문제 와중에 북한은 핵무기와 운반 시스템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며, "이란의 우라늄 농축은 핵확산과 안보 도전을 동시에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핵 억지력과 인프라 현대화, 지구뿐만 아니라 우주에서의 이익 수호 등 억지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며, 미국의 동맹은 중국이나 러시아가 대적할 수 없는 전략적 우위를 제공한다고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서면 문답에서 "국가 안보 우려를 제기하는 행위자라는 관점에서 이란과 북한은 우주 및 대우주 관련 기술과 능력을 계속 추구한다"며, "이는 우주에서 미국과 동맹, 파트너의 이익을 위협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미국이 우주 관련 동맹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은 통합 억지력이라는 국방부의 초점에 중요할 것"이라며 이는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 이란 북한에 대한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우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위키피디아,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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