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과 '슈퍼컵 결승전 격돌' 앞둔 빌바오 감독, "레알 꺾을 수 있다"..우승 낙관

정승우 2022. 1. 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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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리노 가르시아(56) 감독이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 슈퍼컵' 4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빌바오는 오는 17일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전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빌바오는 17일 FC 바르셀로나를 꺾고 올라온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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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마르셀리노 가르시아(56) 감독이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 슈퍼컵' 4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빌바오는 오는 17일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전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첫 골은 마드리드가 터뜨렸다.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 주앙 펠릭스가 헤더를 시도했고 먼 쪽 포스트에 맞고 나온 공은 다이빙했던 우나이 시몬 골키퍼의 등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빌바오 역시 코너킥 상황에서 기회를 잡았다. 후반 22분 예라이 알바레즈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고 36분 니코 윌리엄스가 역전 결승 골을 넣어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를 진행한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감독은 "우리 선수들을 이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마르셀리노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그 어떤 라이벌을 상대로도 경쟁할 수 있다. 경기 초반부터 꽤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큰 압박을 받지도 않았다. 전반전 가장 좋았던 찬스 역시 우리가 만든 장면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후반전에는 골이 터졌다. 얀 오블락의 선방이 나왔지만, 우리가 경기를 지배할 수 있었다. 우리가 우세했다"라며 경기를 평가했다.

빌바오는 17일 FC 바르셀로나를 꺾고 올라온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이에 마르셀리노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사람으로서, 또 감독으로서 존경한다. 그들은 카림 벤제마, 비니시우스와 같은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했다"라고 말했다.

빌바오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리그 2경기 모두 패배했다. 마르셀리노는 "앞선 두 경기에서 우리는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매우 이상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보상은 17일 받을 것"이라며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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