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호날두 딜레마?'..없을 때 승률이 더 좋네 '난감'

신인섭 기자 2022. 1. 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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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딜레마에 빠졌다.

호날두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호날두가 출전했던 21경기에서 맨유는 10승만을 거두고 있다.

매체가 공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맨유는 호날두가 출전했던 21경기에서 10승 4무 7패를 기록 중이고, 평균 1.6골을 넣었지만 1.5골을 실점했다.

반면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았던 6경기에서 맨유는 3승 2무 1패를 기록 중이고, 경기당 1.5골, 0.7골을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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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딜레마에 빠졌다.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의 승률이 더 좋다.

영국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시즌 호날두가 없는 상태에서 더 나은 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그의 이적 복귀 이후 팀 동료들이 위협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여름 맨유로 이적했다. 2009년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쳐 무려 12년 만에 복귀였다. 

복귀전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호날두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현재까지 21경기에 출전해 1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호날두가 출전했던 21경기에서 맨유는 10승만을 거두고 있다. 매체가 공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맨유는 호날두가 출전했던 21경기에서 10승 4무 7패를 기록 중이고, 평균 1.6골을 넣었지만 1.5골을 실점했다. 승률로 따지면 48%의 수치다.

사진=더 선

반면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았던 6경기에서 맨유는 3승 2무 1패를 기록 중이고, 경기당 1.5골, 0.7골을 실점했다. 승률은 50%다. 

실제로 맨유는 지난 11일 치러진 2021-22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3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호날두는 엉덩이 부상으로 인해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호날두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총 13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9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비록 1골에 그쳤지만, 득점에 가까웠던 장면들을 9번이나 연출했다.

맨유는 다시 한번 빌라를 상대한다. 오는 16일 오전 2시 30분 빌라와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부상에서 돌아온 호날두는 경기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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