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코로나19 군민지원금 1인당 10만원

고석중 입력 2022. 1. 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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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코로나19 2차 군민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는 우리 군민 모두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형태의 재난으로 과감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추가 군민지원금 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선순환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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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총 50억7580만원 규모…소득 상관없이 설명절 이전 신속 지급
사용기한 6월 30일까지…기한내 미사용 금액 전액 군비 환수

코로나19 2차 군민지원금을 지원 방침 설명하는 권익현 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코로나19 2차 군민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총 지원금액은 50억7580만원으로 군 예비비를 활용한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기준 부안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관련법에 따른 결혼이민자 및 영주의 체류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모두 군민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방법은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사용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로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전액 군비로 환수되는 만큼 사용기간 내에 꼭 사용해야 한다.

선불카드 사용지역은 부안군 관내이며 신용카드단말기 설치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고 유흥업소나 대형전자판매점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군은 설 명절 이전 빠른 지원을 위해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전 직원이 직접 읍면 지정지급처로 일제 출장을 가 현장에서 확인·지급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앞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20년 5월 군 자체적으로 군민 1인당 10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그 결과 지급개시 2주 만에 57%가량인 27억원이 지역 내에서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슈퍼마켓과 마트, 편의점, 농어업용품 등 유통업(41%)과 식당 등 일반휴게음식점(15%), 음·식료품점(11%)은 물론 학원과 병원, 약국, 주유소 등 부안 관내 곳곳에서 사용되면서 수십억원이 단기간에 유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는 우리 군민 모두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형태의 재난으로 과감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추가 군민지원금 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선순환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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