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인상..1인당 대출이자 16.1만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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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할 때마다 차주당 대출이자가 16만1천원씩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의 연간 이자부담 증가규모를 시산한 결과 0.25%포인트씩 인상될 때마다 16만1천원씩 늘어나는 것으로 산출됐다.
0.25%포인트 인상될 때마다 차주당 16만1천원씩, 가계천제는 3조2천원씩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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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할 때마다 차주당 대출이자가 16만1천원씩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1.0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6일과 11월 25일에 이은 세 번째 금리 인상이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차주들의 대출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의 연간 이자부담 증가규모를 시산한 결과 0.25%포인트씩 인상될 때마다 16만1천원씩 늘어나는 것으로 산출됐다. 세 번의 금리인상을 통해 1인당 약 48만3천원의 이자가 추가된 것이다.
이를 통해 차주당 이자부담 규모는 289만6천원에서 337만9천원으로 늘어났다. 가계 전체 이자부담규모는 57조7천억원에서 67조3천억원으로 확대됐다. 0.25%포인트 인상될 때마다 차주당 16만1천원씩, 가계천제는 3조2천원씩 늘었다.
다만 이는 전체 가계대출의 73.6%가 변동금리부 대출을 보유했단 기준으로 차주마다 차이는 벌어질 수 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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