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전 앞둔 백승호 "출전 시간 늘어나니 경기력 좋아져"

김동찬 2022. 1. 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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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복귀 후 경기력을 점점 끌어올리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25·전북 현대)가 "경기에 많이 뛰다 보니 경기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진행 중인 축구 국가대표 전지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백승호는 14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대표팀 분위기가 좋고, 어린 선수들이 많아 활기차게 하고 있다"며 "경험 많은 형들도 잘 맞춰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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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K리그 복귀 후 경기력을 점점 끌어올리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25·전북 현대)가 "경기에 많이 뛰다 보니 경기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진행 중인 축구 국가대표 전지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백승호는 14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대표팀 분위기가 좋고, 어린 선수들이 많아 활기차게 하고 있다"며 "경험 많은 형들도 잘 맞춰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밤 8시(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유럽에서 뛰다가 지난해 4월 전북에 입단하며 K리그에 데뷔한 백승호는 지난해 10월, 11월에 이어 이번에도 대표팀에 발탁되며 순항 중이다.

그는 'K리그 진출 이후 대표팀 복귀로 이어졌는데 국내로 오고 나서 달라진 점'을 묻는 말에 "특별히 달라졌다기보다 경기에 많이 뛰다 보니 경기력이 좋아졌다"며 "경기에 뛰면서 체력적으로 보완되고, 여러 부분에서 좋아진 것 같다"고 답했다.

유럽에서 출전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던 그는 2019년 이후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하다가 K리그로 돌아온 이후인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고 있다.

인터뷰하는 백승호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백승호는 대표팀에 뽑히지 못하던 시기에 대해 "조급하지는 않았다"며 "현재 상황을 풀어가고 발전하는 데만 집중했고 전북에서 좋은 기회를 얻어서 최선을 다하니 다시 좋은 기회가 왔다"고 돌아봤다.

15일 아이슬란드전을 앞둔 그는 "감독님이 지시하는 부분을 최선을 다해 잘하려고 생각 중"이라며 "경기에 나갈지는 아직 모르니 훈련마다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감독님이 움직임 등을 최대한 쉽게 하라는 지적과 공간 확보하는 플레이 등을 몇 가지 짚어주신다"며 "(같은 포지션인) 정우영(33·알사드) 형을 보며 항상 보고 배운다"라고도 덧붙였다.

"이번 대표팀에 또래들이 많아 편하기도 하고, 또 좋은 기회니까 열심히 해서 형들에게 도움이 되고 저희도 뭔가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싶다"는 백승호는 "항상 (대표팀에) 올 때마다 오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중요한 하루하루"라고 대표팀 전지훈련 캠프에서 보내는 기간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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