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강원 양양 간 '하늘길' 2월 18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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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와 강원도 양양을 잇는 하늘길이 2월 18일 개통된다.
2026여수국제섬박람회 개최를 준비 중인 여수시는 강원도와 전남의 하늘길 연결을 반기며, 관광객 지원을 위한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섰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한국 항공 역사상 최초로 강원과 전남 하늘길을 잇게 됐다"면서 "매주 4회 운항하는 항공기를 이용하면 강원도와 여수로 알찬 일정의 여행 계획을 세우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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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항공사 플라이강원, 국토교통부 운항 허가 취득
매주월·수·금·일 4회 운항, 1시간 내외 이동 가능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와 강원도 양양을 잇는 하늘길이 2월 18일 개통된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TCC항공사 플라이강원(대표 주원석)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양양~여수 노선의 운항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취항할 양양~여수 노선은 매주 월·수·금·일 등 4회 운항할 예정이다.
두 도시 간 육로 교통이 마땅치 않아 지상 이동 시 7시간 정도 소요되는 반면 하늘길을 이용하면 1시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한민국의 관광명소인 강원 양양과 전남 여수를 잇는 하늘길이 열림에 따라 국민의 여가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남권 주민들은 강원도 설악산의 절경과 스키장, 아름다운 동해, 남북 접경지구 등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원도민들은 노래 가사 같은 여수 밤바다와 남해안의 섬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즐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6여수국제섬박람회 개최를 준비 중인 여수시는 강원도와 전남의 하늘길 연결을 반기며, 관광객 지원을 위한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섰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한국 항공 역사상 최초로 강원과 전남 하늘길을 잇게 됐다"면서 "매주 4회 운항하는 항공기를 이용하면 강원도와 여수로 알찬 일정의 여행 계획을 세우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수에 새로운 항공편이 연결된다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및 해양관광도시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항공기 운항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취항 예정 여객기는 플라이강원이 양양~제주와 양양~대구에 취항 중인 189석의 B737-800 항공기로, 양양국제공항과 여수공항 간 1시간 내외의 운항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요금은 제주 왕복 평균 8~9만 원, 대구 왕복 평균 6~7만 원인 점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은 여수 신규 취항을 기념해 홈페이지에서 오픈 특가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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