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 사고' 나흘째 실종자 수색 재개..구조견 반응 4개층 정밀탐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사고 나흘째인 14일 소방당국이 실종자 수색과 매몰자 구조 작업을 재개했다.
광주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중앙119구조본부와 광주특수구조단 등 6개 기관 구조대원 등 274명, 여진탐지기, 음향탐지기, 내시경 카메라, 열화상 카메라 등 장비 43대, 인명구조견 8마리 등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전 11시14분쯤 지하 1층 계단 난간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사고 나흘째인 14일 소방당국이 실종자 수색과 매몰자 구조 작업을 재개했다. 1200톤 규모의 철거 크레인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 지원 작업도 병행한다.
광주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중앙119구조본부와 광주특수구조단 등 6개 기관 구조대원 등 274명, 여진탐지기, 음향탐지기, 내시경 카메라, 열화상 카메라 등 장비 43대, 인명구조견 8마리 등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에 나섰다.
구조견 8마리와 핸들러 10명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8층까지 정밀탐색을 실시한다. 특히 1차 검색 당시 구조견이 일부 반응한 4곳을 집중적으로 탐색할 계획이다. 구조견이 이상 반응을 보인 곳은 22층과 25층, 26층, 28층으로 알려졌다.
전날 지하 1층에서 발견된 실종자 구조작업도 재개한다. 유압장비와 절단장비, 로프 등을 이용해 장애물을 제거한다. 필요시 진출입로 확보를 위한 포클레인과 지게차도 동원할 방침이다.
전날 군산에서 이동한 1200톤 이동식 크레인 조립 작업도 진행한다. 1200톤 크레인은 2개로 분리해 이송됐다. 15일까지 조립해 16일부터 붕괴 위험이 있는 기존 타워크레인을 일부 해체할 계획이다.
붕괴 당시 현장에서 사용하던 타워크레인은 휘어지면서 추가 붕괴 우려가 있다. 소방당국은 구조대원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우선적으로 크레인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실종자 수색에 사용될 중장비의 진입로 확보 작업을 전날 마치면서 실종자 수색과 매몰자 구조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현대산업개발 시공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서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쯤 201동 건물 38층부터 23층까지 외벽이 무너져 내려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전 11시14분쯤 지하 1층 계단 난간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나머지 5명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ddauming@news1.kr
Copyright ⓒ 뉴스1코리아 www.news1.kr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 이효리 "김건모랑 결혼하고 싶었다"…화사 "김흥국이요?" 화들짝
- 신랑측 하객 청바지 입고 결혼식 참석…신부측 "나가라"
- 모태범·임사랑,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별…SNS도 언팔
- 148㎝ 홍영기, 아들 예측키 '162㎝' 착잡…"엄마 유전자 미안"
- SNS로 12세 초등생 유인 성관계한 男…임신·출산까지 시켰다
- 정유정 동창 "내성적 성격…잔혹 범죄 충격"
- 김민재 와이프, 나폴리서 자동차 사고…伊 매체 보도
- 양정원, 볼륨 드러낸 새 신부의 비키니 자태
- "우크라 아동들을 살려달라"…바티칸 대성당서 알몸으로 반전 시위
- '41.6㎏' 프리지아 "낮 1시 이후 절대 안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