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위암' 내시경적 점막하절제술이 빠른 치료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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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정일권)은 12일 3㎝의 위암 환자를 내시경적 점막하절제술로 암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시술을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순천향 구미병원은 2022년 1월부터 내시경치료 최고 명의 정일권 소화기내과 교수를 초빙하여 선종 및 조기 위암까지 내시경적 점막하절제술을 시행함으로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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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정일권)은 12일 3㎝의 위암 환자를 내시경적 점막하절제술로 암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시술을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A씨(여· 78세)는 동네병원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 위선암으로 진단 받아 큰 병원으로 가라는 의사의 말에 수술 할 병원을 수소문 하던 중 순천향 구미병원 정일권 소화기내과 교수를 만나게 됐다.
순천향 구미병원에 내원한 환자는 소화기내과 진료 후 내시경 확인 결과 위암의 모양이 크면서도 융기형이 아니고 중심부에 넓게 함몰이 있어 난이도 높은 치료가 예상되었다. 하지만 정일권 교수는 풍부한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위암을 내시경적 점막하절제술로 안전하게 제거했다.
내시경적 점막하절제술은 비침습적 수술로 암 병변 만 제거하고 위장은 그대로 보존할 수 있어 수술 다음날 식사가 가능하다. 또한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을 받지 않으며 위암 수술 후에도 정상인과 똑같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고 경제적인 부담도 적다.
최근 국가 암 검진 확대와 정착으로 발견되는 조기위암 환자의 대부분에게 적용이 가능하며, 완치가 될 수 있어 내시경적 점막하절제술은 최선의 치료 방법으로 선택되고 있다. 그동안 비수도권에는 전문적으로 시술 하는 의료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많은 환자들이 수도권이나 3차병원으로 몰려 장시간 대기하는 등 치료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순천향 구미병원은 2022년 1월부터 내시경치료 최고 명의 정일권 소화기내과 교수를 초빙하여 선종 및 조기 위암까지 내시경적 점막하절제술을 시행함으로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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