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형 코로나 극복 민관협업 시책, 부산 전역 확산

권태완 입력 2022. 1. 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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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다오'와 시작한 코로나19 대응 민관협업 시책이 부산시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연제구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수가 폭증하고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관내 사회적기업과 협의·연구를 통해 당일배송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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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가 5일 사회적경제기업(협동조합 다오)을 통해 코로나19 재택치료키트 당일 배송 전달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연제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연제구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다오'와 시작한 코로나19 대응 민관협업 시책이 부산시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연제구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수가 폭증하고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관내 사회적기업과 협의·연구를 통해 당일배송시스템을 구축했다.

다오와 구축한 배송시스템을 활용해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재택 치료자에게 치료키트 당일 배송을 시작했다.

새로운 배송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치료키트의 당일 배송이 필수적인 코로나19 재택치료업무에 지연배송과 오배송이 사라졌다.

또 전담공무원과 보건소의 업무부담 또한 완화돼 지역주민과 공무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다오 관계자는 "동래구청, 해운대구청과 1월 중 계약을 완료하고 배송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며, 북구청·금정구청과도 계약을 논의 중"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지역기업에게 연제구청과의 협업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성문 구청장은 "타 자치단체에서 관련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우선 생각하고 고민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앞으로 지역기업과 코로나19 극복 협업시책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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