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피스텔 매매액 14조..80%가 수도권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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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피스텔 매매거래 총액이 14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거래총액은 서울(5조3천271억원), 경기(4조5천425억원), 인천(1조5천206억원) 등 전국 81%에 달하는 금액이 이들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도권에 이어 부산(1조1천790억원), 충남(2천873억원), 경남(2천23억원), 대구(1천541억원) 등 지역도 전국의 약 13%에 달하는 금액이 집중될 정도로 오피스텔 매매거래 총액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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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지난해 오피스텔 매매거래 총액이 14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80%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집중됐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사각지대로 꼽혔던 오피스텔로 매수세가 번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1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21년 오피스텔 매매거래총액은 전국 기준 13조9천867억원으로 나타났다. 매매거래총액은 서울(5조3천271억원), 경기(4조5천425억원), 인천(1조5천206억원) 등 전국 81%에 달하는 금액이 이들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도권에 이어 부산(1조1천790억원), 충남(2천873억원), 경남(2천23억원), 대구(1천541억원) 등 지역도 전국의 약 13%에 달하는 금액이 집중될 정도로 오피스텔 매매거래 총액이 많았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59㎡이하 주택형에 가장 많은 매매거래총액(8조6천327억원)이 몰렸다. 이어 전용면적 59㎡초과~84㎡이하(2조7천602억원), 전용면적 84㎡초과(2조5천938억원)의 순으로 매매거래총액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난해 양도세 및 보유세 등 세금 중과에 이어 대출 규제로 아파트 매수심리가 주춤한 가운데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로 발길이 몰렸다"며 "올해는 1월부터 DSR 40% 규제가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자금마련 부담이 적은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 쏠림 현상이 일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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