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싹틔운 본엔젤스, 1200억 벤처펀드 결성..100명의 후배 키운다

송화연 기자 2022. 1. 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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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본엔젤스)는 120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 '페이스메이커펀드4'를 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본엔젤스 운용자산(AUM)은 3000억원을 돌파했다.

본엔젤스는 초기 스타트업을 돕기 위해 시드 투자 펀드인 '페이스메이커펀드'를 운용해왔다.

이번 '페이스메이커펀드4'는 본엔젤스가 결성한 네 번째 민간 펀드로, 본엔젤스의 투자를 받고 성공한 스타트업 창업가, 임직원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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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엔젤스, 민간 벤처펀드 '페이스메이커펀드4' 결성
시드~시리즈A 단계 기업 100곳 이상 투자 예정
본엔젤스 로고 (본엔젤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본엔젤스)는 120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 '페이스메이커펀드4'를 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본엔젤스 운용자산(AUM)은 3000억원을 돌파했다.

본엔젤스는 국내 최초의 초기 투자 전문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로, 지난 2007년 투자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스타트업 230곳에 투자했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사),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운영사) 등이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다.

본엔젤스는 초기 스타트업을 돕기 위해 시드 투자 펀드인 '페이스메이커펀드'를 운용해왔다. 이번 '페이스메이커펀드4'는 본엔젤스가 결성한 네 번째 민간 펀드로, 본엔젤스의 투자를 받고 성공한 스타트업 창업가, 임직원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벤처캐피털이 자금 조달 역할 뿐 아니라 선·후배 창업가를 잇는 자본 선순환 플랫폼의 주축이 된 셈. 30여명의 본엔젤스 동문은 이번 펀드 결성금액의 57%에 LP(유한책임투자자)로 참여했다.

페이스메이커펀드4는 시드 단계부터 시리즈 A 단계까지의 초기 스타트업 개별투자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본엔젤스는 이번 펀드를 통해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강석흔 본엔젤스 대표는 "15년간의 본엔젤스 역사와 성공궤도를 함께한 동문이 앵커 출자자로서 선순환에 참여해주셔서 뜻깊고 감사하다. 이에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그 의미에 부합하는 투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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