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에는 구찌지"..1020 남성 명품시장 '큰 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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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4세 남성이 온라인 명품 플랫폼 시장 '큰 손'으로 떠올랐다.
14일 캐치패션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명품 시장에 새로운 연령층이 유입되며 고객 연령대가 폭넓게 확대됐다.
반면 하반기에는 15~24세 고객 비중이 14.7%로 크게 늘었다.
15~24세에서 남성 고객은 하반기 기준 상반기 대비 10%포인트 증가해 여성(5%포인트)을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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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4세 7.4%→14.7% 껑충
男 10%포인트 늘어 女 앞질러
15~24세 남성이 온라인 명품 플랫폼 시장 '큰 손'으로 떠올랐다.
14일 캐치패션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명품 시장에 새로운 연령층이 유입되며 고객 연령대가 폭넓게 확대됐다. 상반기 기준 연령대 별 고객 수 1위는 25~34세로 56.9%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어 35~44세(29.6%), 15~24세(7%), 45세 이상(6.5%) 순이다.
반면 하반기에는 15~24세 고객 비중이 14.7%로 크게 늘었다. 45세 이상 고객도 7.4%를 차지했다. 25~34세(52.5%)와 35~44세(25.3%) 비중은 자연스레 떨어졌다.
특히 젊은 층에서는 남성이, 중년에서는 여성 고객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5~24세에서 남성 고객은 하반기 기준 상반기 대비 10%포인트 증가해 여성(5%포인트)을 앞질렀다. 45세 이상 연령대의 경우 여성은 2%포인트 이상 증가했고, 남성은 보합 수준이다.
15~24세 남성은 스톤아일랜드와 메종키츠네, 메종 마르지엘라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5세 이상 여성의 경우 길어진 집콕으로 생겨난 '럭셔리테리어(럭셔리+인테리어)' 열품과 함께 구찌 커피잔 세트, 명품 도자기 브랜드 리차드 지노리 접시 세트 등에 주목했다.
이우창 캐치패션 대표는 "구매력이 있는 기존 고객층의 충성도는 여전한 가운데 새로운 세대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며 "공식 럭셔리 상품만 취급하는 정품에 대한 안정성과 만족도 높은 구매 경험을 제공해 충성 고객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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