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해외유입 확진 409명 최다치..신규확진 4542명·위중증 659명
[코로나19]해외유입 확진 409명 최다치… 신규확진 4542명·위중증 659명
신규 확진자 수는 점차 늘어나 다시 40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섰지만 위중증 환자는 45일 만에 700명 밑으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4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8만356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166명(당초 4천167명으로 발표 후 정정)에서 376명 늘었다. 1주일 전인 7일 3713명보다는 829명 많다.
방역당국은 1∼2주 이내에 오미크론 변이가 전체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을 점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말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오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오는 17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 6인,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 오후 9시'의 거리두기 조치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현행 영업제한 시간은 유지한 채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으로 일부 완화한 것으로, 새로운 조치는 내달 6일까지 3주간 적용된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점차 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659명으로 지난해 11월 30일(661명) 이후 45일 만에 700명 밑으로 내려왔다.
이에 따라 중증 병상 가동률도 30% 후반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37.1%(1780개 중 660개 사용)로, 직전일(38.9%)보다 1.8%포인트 줄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천784명, 서울 835명, 인천 242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861명(69.2%)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224명, 강원 139명, 전남 132명, 부산 121명, 경남 117명, 충남·전북 각 99명, 경북 88명, 대구 77명, 충북 67명, 대전 64명, 울산 34명, 세종 8명, 제주 3명 등 총 1천272명(30.8%)이다.
지난 8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3508명→3371명(당초 3372명으로 발표 후 정정)→3005명→3094명(당초 3095명으로 발표 후 정정)→4384명(당초 4385명으로 발표 후 정정)→4166명→4542명으로 하루 평균 약 3724명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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