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조선계열사, 대우조선 인수 무산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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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관련 계열사들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무산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의 기업 인수·합병(M&A) 무산 가능성이 전해진 지난 12일부터 주요 조선사 중 주가가 가장 많이 빠진 데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해 경쟁사가 하나 사라지면 선박 수주전에서의 경쟁 강도가 낮아지면서 삼성중공업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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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관련 계열사들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무산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21분 현재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사들의 지분을 모아 놓은 한국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2600원(2.63%) 오른 10만1500원에, 현대중공업은 3500원(3.32%) 뛴 10만9000원에, 현대미포조선은 1200원(1.48%) 상승한 8만23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전날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한국조선해양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불허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분야의 독과점이 이유였다. 현대중공업그룹 입장에서는 대우조선을 인수한 뒤 최대 2조5000억원의 유동성자금을 지원해야 하는데, 인수가 무산되면 이 현금을 아낄 수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1.58%)과 삼성중공업(0.52%)도 강세다.
삼성중공업은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의 기업 인수·합병(M&A) 무산 가능성이 전해진 지난 12일부터 주요 조선사 중 주가가 가장 많이 빠진 데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해 경쟁사가 하나 사라지면 선박 수주전에서의 경쟁 강도가 낮아지면서 삼성중공업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돼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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