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의 향연 '대관령겨울음악제' 18∼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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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관령겨울음악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을 비롯해 속초, 정선에서 개최됩니다.
18일 속초, 19일 평창 공연에는 소프라노 임선혜·윤지, 카운터테너 정민호, 테너 박승희, 베이스 김성결, 지휘자 권민석, 바흐 솔리스텐 서울 보컬 앙상블, 평창 페스티벌 앙상블이 출연합니다.
18일 속초, 19일 정선 공연은 무료로 진행하며, 19일과 20일 평창 공연은 유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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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관령겨울음악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을 비롯해 속초, 정선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일곱 번째를 맞은 대관령겨울음악제는 ‘2024 동계유스올림픽’ 개막 D-2년을 기념해 애초 5일 동안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방침 변동으로 일부 공연이 취소돼 사흘 동안 총 네 차례 공연으로 진행합니다.
18일 속초, 19일 평창 공연에는 소프라노 임선혜·윤지, 카운터테너 정민호, 테너 박승희, 베이스 김성결, 지휘자 권민석, 바흐 솔리스텐 서울 보컬 앙상블, 평창 페스티벌 앙상블이 출연합니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칸타타 155번’, 작곡가 손일훈 ‘음악의 헌정’, 글렌 굴드 ‘그래서, 푸가를 쓰고 싶다고?’, 안토니오 비발디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등을 선보입니다.
19일 정선, 20일 평창 공연에서는 조성현(플루트), 조인혁(클라리넷), 유성권(바순), 이 세르게이(호른) 등이 피아니스트이자 음악제 예술감독인 손열음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입니다. 외젠 보자 ‘밤의 음악을 위한 세 개의 작품’,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중 발췌곡과 샤를 구노 ‘작은 교향곡’ 등을 들려줍니다.
18일 속초, 19일 정선 공연은 무료로 진행하며, 19일과 20일 평창 공연은 유료입니다. 입장권은 인터파크와 평창대관령음악제 누리집(mpyc.kr/tickets)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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