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바오, 스페인 슈퍼컵 결승행..레알 마드리드와 우승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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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틱 빌바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에 진출했다.
빌바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컵 준결승에서 AT마드리드를 2-1로 이겼다.
빌바오는 오는 17일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우승컵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빌바오는 통산 4번째,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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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아틀레틱 빌바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에 진출했다.
빌바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컵 준결승에서 AT마드리드를 2-1로 이겼다.
빌바오는 오는 17일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우승컵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빌바오는 통산 4번째,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전반까지 0-0으로 맞선 양 팀은 후반 들어 골 폭죽을 터트렸다.
선제골은 AT마드리드의 몫이었다. 후반 17분 주앙 펠릭스의 헤더 슈팅이 빌바오의 우나이 시몬 골키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시몬 골키퍼의 자책골이었다.
5분 뒤 빌바오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예라이 알바레즈가 머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6분에는 빌바오의 역전골이 터졌다.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니코 윌리엄스가 골로 마무리, 빌바오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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