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아기상어' 영상, 전세계 100억명이 봤다

세계 최초 유튜브 100억뷰 기록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이 누적 조회수 100억뷰를 달성했다. (유튜브 핑크퐁 채널 갈무리)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핑크퐁 아기상어' 영상이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에 이어 100억뷰를 돌파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14일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이 누적 조회수 100억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영상은 100억526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유튜브 최초 기록으로, 현재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데스파시토'(Despacito) 뮤직비디오보다 약 23억뷰 높은 수치다.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은 '핑크퐁 아기상어'에 율동이 들어간 버전으로 2016년 6월 처음 공개됐다. 이후 2020년 11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영상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100억뷰 기록은 13일 오후 4시경 달성했다. 이를 총 재생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4만3000년에 달한다.

한편, 더핑크퐁컴퍼니는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개 언어로 5000여편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시청 국가는 244개, 누적 구독자 수는 9000만명, 누적 조회수는 500억뷰에 이른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미국음반산업협회(RIAA) 다이아몬드 및 11개 멀티 플래티넘 인증, 넷플릭스 '오늘의 톱 10' 부문 5위에 이어, 이번 100억뷰 달성은 핑크퐁 아기상어가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쳐 IP 파워를 증명한 모멘텀"이라며 "앞으로도 국경과 인종을 넘어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