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저층주거지 동작구 '사당5구역', 507가구 아파트로

방윤영 기자 2022. 1. 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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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릉지에 노후 단독주택이 몰려 있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303번지 일대 '사당5구역'이 507가구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제1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사당5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역 특성에 따라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아파트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사당5구역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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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사당5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구릉지에 노후 단독주택이 몰려 있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303번지 일대 '사당5구역'이 507가구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제1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사당5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역 특성에 따라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아파트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사당5구역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 특별건축구역은 사업 특성에 맞게 용적률, 건축물 높이 등 건축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에 따르면 사당5구역은 지하 5층~지상 12층, 총 507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공공주택 16가구도 포함된다. 이외에도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영주차장 107대, 버스회차장 등이 들어선다. 오는 8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당5구역은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2·4호선 사당역 사이에 위치하고 까치산과 가까워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지의 최고·최저 높이 차이가 32m에 이르는 구릉지형 부지라는 특수성이 있다. 시는 이를 고려해 획일화된 공동주택 디자인이 아니라 창의적인 설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구릉지의 특성을 최대한 보존하고 인근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했다.

이에 따라 건축 유형에 따라 다양한 높낮이를 도입해 배치할 예정이다. 주변 저층 주거지와 가까운 동남측 전면부에는 5층 건물을 배치한다. 대지가 높은 쪽으로 테라스를 두는 '테라스하우스형' 건물도 계획했다. 최상위층에 다락형 세대를 두는 등 다양한 평면계획을 도입했다.

주거유형은 전용 44·59·84㎡ 3가지 평형이다. 공공주택은 2인 이상 가구에 적합한 44·59㎡형으로, 모두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주변 지역과 연결하고, 근린생활시설과 커뮤니티 시설, 다함께 돌봄센터 등 지역 공유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열린 주거공동체를 유도한다. 특히 단지 내 지역 주민을 위한 공영주차장, 마을버스 노선 신설을 위한 버스 회차장도 계획해 주차난과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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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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