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4번타자, 직장폐쇄 장기화에도 ML 도전 안 멈춘다.."합의까지 기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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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스즈키 세이야가 직장폐쇄에도 그 뜻을 굽히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스즈키는 14일(한국시간) '디 애슬래틱' 앤드류 배걸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와 선수협회가 합의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메이저리그는 선수협회와의 노사협정이 만료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직장폐쇄 상태가 됐다.
하지만 스즈키는 빅리그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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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스즈키 세이야가 직장폐쇄에도 그 뜻을 굽히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스즈키는 14일(한국시간) ‘디 애슬래틱’ 앤드류 배걸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와 선수협회가 합의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메이저리그는 선수협회와의 노사협정이 만료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직장폐쇄 상태가 됐다. 모든 FA 시장이 얼어붙었고, 포스팅 시스템으로 시장에 나온 스즈키의 상황 역시 다르지 않았다.
이에 ‘MLB 트레이드루머스’ 등 많은 언론은 스즈키가 오는 2월 초에 열리는 일본 프로야구(NPB) 스프링캠프 개막일에 맞춰 원소속팀인 히로시마 도요카프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스즈키는 빅리그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조금 걱정됐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언젠간 이 상황이 종료될 것이고, 긍정적인 생각만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21년 히로시마에서 타율 0.317 38홈런 88타점 OPS 1.072를 기록했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팀의 4번 타자를 맡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즌이 끝난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현재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많은 팀이 그의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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