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인터뷰] 벤투 "SON+희찬은 중요한 선수..회복 지켜볼 것"

오종헌 기자 2022. 1. 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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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손흥민과 황희찬의 회복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두 선수 선발과 관련해 "회복이 어떻게 되는지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 손흥민, 황희찬의 경우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이전 경기들에서도 활용했다. 두 선수는 경기 중 상대에 균열을 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핵심 선수들임에는 분명하다. 이들의 회복 상태를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합류하지 못한다면 다른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두 선수가 중요한 자원이라는 사실은 숨길 수 없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견해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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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손흥민과 황희찬의 회복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야에 위치한 마르단 스타뒤무에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3위이고 아이슬란드는 62위다.

한국은 오는 27일 레바논, 내달 1일 시리아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7, 8차전을 앞두고 터키에서 전지 훈련을 진행 중이다. 공식 A매치 기간이 아닌 만큼 이번 소집에는 국내파 선수들이 중심이 됐다. 아이슬란드와 경기를 치른 뒤 21일에는 몰도바를 상대한다.

아이슬란드의 경우 한국과 단 한 차례도 맞붙은 경험이 없다. 유로2016 당시 8강에 올라 유럽 내에서 다크호스로 평가 받았던 아이슬란드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도 출전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유럽 지역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경기를 앞두고 벤투 감독은 "지금까지 전지 훈련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직 많은 훈련을 하지 않았고 선수들이 시즌 초반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상태다. 두 경기를 치르는데 선수들을 잘 관리해서 최대한 부상을 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최종 예선도 있는데 이번 전지 훈련과 평가전의 목표는 잘 준비해서 최선의 방법으로 경기를 하는 것이다"고 답했다.

평가전을 앞두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 달 말에 예정된 월드컵 최종 예선이다. 다만 한국은 에이스이자 주장인 손흥민이 부상을 당했고 또 다른 핵심 자원인 황희찬도 이제 막 훈련에 복귀한 상태다. 

벤투 감독은 두 선수 선발과 관련해 "회복이 어떻게 되는지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 손흥민, 황희찬의 경우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이전 경기들에서도 활용했다. 두 선수는 경기 중 상대에 균열을 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핵심 선수들임에는 분명하다. 이들의 회복 상태를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합류하지 못한다면 다른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두 선수가 중요한 자원이라는 사실은 숨길 수 없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견해를 내놓았다.

벤투 감독은 이번 전지 훈련에서 몇몇 새 얼굴들을 발탁했다. 김대원, 김진규, 엄지성 등이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 대해 "잘 적응하고 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은 기존 자원들과 다른 특징을 지녔다. 지금까지 긍정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쭉 관찰했던 선수들이다. 모두 대표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존 선수들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잘 관찰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평가전을 앞두고 "이전에 해왔던 방식으로 평가전 상대들을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2경기뿐 아니라 최종 예선을 잘 준비하는 것이 목표다. 전지 훈련 동안 했던 것들을 토대로 경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상대가 어떤 스타일로 플레이할지 인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 친선 경기에서 우리가 해야 할 부분에 집중하고 이를 통해 최종 예선을 준비할 것이다"고 마무리했다. 

사진=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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