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요청하는 팬에 두차례 주먹 날려" 카녜이 웨스트, 폭행하고 현장 떠나[해외이슈]
2022. 1. 14. 09:10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의 힙합스타 카녜이 웨스트(44)가 폭행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다.
폭스11은 13일(현지시간) “카니예 웨스트가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 용의자로 지목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신고는 오전 3시에 이루어졌으며 사건은 산타페와 베이 거리에서 발생했다.
지나가던 팬이 사인을 요청하자, 카녜이 웨스트는 차에서 뛰어내려 주먹으로 가격해 바닥에 쓰러뜨렸다. 팬은 머리와 목에 각각 한 대씩 두 차례 주먹으로 가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는 현장을 떠났다.
그는 지난 2014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사진작가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BBC에 따르면, 이 사진작가는 웨스트가 그를 주먹으로 때리고 카메라를 잡았다고 비난했다.
당시 그는 사회봉사 250시간, 보호관찰 2년, 분노조절 24회 등의 형이 선고됐다.
2008년에도 같은 공항에서 카메라를 파손한 것으로 알려진 사진기자들과 언쟁을 벌인 혐의로 체포되었다. 그는 나중에 2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한편 카녜이 웨스트는 전 부인 킴 카다시안에게 돌아와달라고 애원하면서도, 새로운 여자친구 줄리아 폭스와 사귀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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