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쿠팡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 돌풍이 거세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콘텐츠이자 에이스토리가 제작하는 ‘SNL 코리아’가 올해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웹예능 프로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로,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한다.

폐지 이후 4년 만인 지난 9월 쿠팡플레이에서 다시 선보인 SNL 코리아는 사회적 이슈들을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내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SNL코리아는 정치 풍자 코미디의 부활과 함께 ‘인턴기자 주현영’이라는 스타를 탄생시켰다. 이 ‘20대 여성 사회 초년생’ 캐릭터는 ‘주기자가 간다’ 코너를 통해 2030세대의 표심을 사로잡고 싶었던 이재명, 윤석열 대선후보 등을 만나 민감한 질문을 서슴없이 던졌고 이 같은 모습에 시청자들이 크게 반응하면서 연일 화제가 됐다.

SNL 코리아는 미국 NBC 방송사의 장수 인기 라이브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Saturday Night Live)’의 판권을 수입해 한국식 정서와 트랜드에 맞춰 리메이크한 프로그램이다. 미국 방송 역사상 4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SNL이 유일하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가 시청자들이 직접 선정한 2022년 가장 기대되는 웹예능 프로그램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d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