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오미크론 주도' 아프리카 4차 감염파동 안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아프리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주도한 제4차 감염 파동이 6주간 급증한 끝에 평평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아프리카 대륙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파동은 역대 가장 단명한 급증세가 됐다.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으로 보고된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포함한 남부 아프리카에서는 지난 한 주간 감염자 수가 14%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은 아직도 낮아..13억 인구 중 10%만 완전 접종
세계보건기구(WHO)가 아프리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주도한 제4차 감염 파동이 6주간 급증한 끝에 평평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아프리카 대륙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파동은 역대 가장 단명한 급증세가 됐다.
13일(현지시간) 신화,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WHO 아프리카 지역사무소는 성명에서 주간 확진자가 지난 9일까지 한 주 동안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으로 보고된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포함한 남부 아프리카에서는 지난 한 주간 감염자 수가 14% 감소했다.
다만 북부와 서부 아프리카에서는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대륙 전역에서 지난 9일까지 코로나19 주간 사망자 수는 그 전주보다 64% 늘었다. 이는 고위험군 감염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4차 파동 동안 아프리카의 사망자 규모는 이전 유행들보다 낮다.
지금까지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된 나라는 아프리카 54개국 중 30개국이다.
아프리카 대륙은 최신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파동도 헤쳐 나온 것처럼 보이나 백신 접종은 아직도 낮다. 아프리카 13억 인구의 단지 10%만 완전 접종을 했다고 WHO는 전했다.
WHO 관계자는 최근 백신 수급은 형편이 좀 나아졌으나, 느린 배포 때문에 접종률을 좀처럼 높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톱 옆 일어난 살갗, 뜯어내면 안 되는 이유 [건강+]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가해자 누나는 현직 여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족 엄벌 호소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