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화물 호황에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 전망-이베스트

김지성 기자 2022. 1. 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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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대한항공에 대해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화물이 호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나민식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조7553억원, 영업이익은 451% 증가한 6443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27% 상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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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계류장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이동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대한항공에 대해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화물이 호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나민식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조7553억원, 영업이익은 451% 증가한 6443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27% 상회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물운임 상승 덕분에 영업이익률이 20%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화물 호황 배경으로는 계절적 4분기 항공화물 성수기, 코로나 이후 여객기 운항 제한으로 벨리카고 공급 제한, 컨테이너 운임 상승으로 인한 해상물류 수요의 항공 전이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가 힘들 못 받고 있는 이유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기업 결합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통합 항공사가 독점하는 노선이 LCC(저비용항공사)에 분배되면서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러나 아직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필수신고국가의 승인까지 시간이 남았다"며 "당장 1년 이내의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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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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