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아르테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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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감독이 값진 무승부 후 소감을 밝혔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상황에 저항했다. 선수들이 대단한 싸움과 의지, 결속을 보여줬다.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공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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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아르테타 감독이 값진 무승부 후 소감을 밝혔다.
아스널은 1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022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아스널은 전반 24분 그라니트 자카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굳건한 조직력으로 리버풀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고 값진 무승부를 거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상황에 저항했다. 선수들이 대단한 싸움과 의지, 결속을 보여줬다.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공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적 열세에 놓여 힘든 상황에도 패배를 면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레드 카드가 선수들에게 영감을 줬는지는 모르겠지만 싸워야 했다. 이런 경기에서는 특정한 태도가 필요하고 선수들이 그렇게 했다. 우리가 해야 했던 대로 뛰었고 우리의 경기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자카는 디오구 조타의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가슴 높이까지 발을 높이 들어 태클을 시도한 후 퇴장을 받았다. 아르테타 감독은 "내가 다시 보지는 못했지만 심판들이 체크했고 그러면 레드 카드일 것이다"고 말했다.
아스널의 다음 공식전은 토트넘 홋스퍼와의 '북런던 더비'다. 아르테타 감독은 "더비를 앞두고는 추가적인 동기 부여가 에너지를 준다. 변경의 여지 없이 우리는 뛰어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사진=미켈 아르테타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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