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인사권 독립 소속 공무원에 첫 임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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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의회는 박금순 의장이 전날 청사에서 의회 출범후 처음으로 소속 공무원 20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박금순 의장은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의회 전문성을 더 높이고 시민중심의 자치의회 실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며 "인사권 독립으로 집행기관 견제·감시 기능 강화 및 전문성과 역량 제고가 기대되지만 책임도 늘어나 이에 걸맞는 의회 운영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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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 따라…정원도 4명 늘어
박금순의장 "견제·감시기능 강화… 책임 늘어나"
[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의회는 박금순 의장이 전날 청사에서 의회 출범후 처음으로 소속 공무원 20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종전 자치단체장에서 의장으로 임명권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인사권 독립시행 준비를 위해 자치법규를 제·개정하고 사무국 직원 구성을 준비해왔다. 집행부인 시 인사부서와 협의, 근무 희망자 지원을 받았다.
인사권 독립과 함께 사무국 정원도 확대됐다.
인사업무 자체 처리를 위한 인사업무자 1명과 함께 정책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관 3명이 늘어 총 4명이 증원됐다. 정책지원관은 임기제 공무원으로 연내 채용할 예정이다.
박금순 의장은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의회 전문성을 더 높이고 시민중심의 자치의회 실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며 "인사권 독립으로 집행기관 견제·감시 기능 강화 및 전문성과 역량 제고가 기대되지만 책임도 늘어나 이에 걸맞는 의회 운영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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