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다나와 인수로 빅데이터 사업 확장 긍정적-유안타證

고정삼 2022. 1. 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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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4일 코리아센터에 대해 본업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다나와 인수에 따른 시너지 창출로 빅데이터 사업 확장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라 어려움을 겪던 해외직구 사업의 회복으로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본업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다나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빅데이터 사업 확장이 코리아센터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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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매출액 1010억원·영업이익 88억원 예상"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유안타증권은 14일 코리아센터에 대해 본업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다나와 인수에 따른 시너지 창출로 빅데이터 사업 확장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천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7천90원) 대비 상승여력은 69%다.

14일 유안타증권은 코리아센터에 대해 다나와 인수에 따른 시너지 창출로 빅데이터 사업 확장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코리아센터 CI. [사진=코리아센터]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리아센터가 지난해 11월 다나와 지분 51.29%를 3천979억원에 인수했다"며 "다나와의 기업가치를 7천760억원으로 인정한 것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은 현 주가 대비 14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14일 MBK파트너스로부터 유상증자,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총 3천97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MBK로부터 유치한 투자자금은 코리아센터의 다나와 인수자금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나와 인수 이후 코리아센터의 자회사 써머스플랫폼(에누리닷컴)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가격비교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두 회사는 판매 데이터 등을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써머스플랫폼은 스윗트래커를 통해 택배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며 "해당 데이터의 연계를 통해 비식별화하고 가공한 2차 데이터를 3자에게 판매하거나, 광고 솔루션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써머스플랫폼은 연간 160억원의 빅데이터 매출을 일으키고 있으며, 다나와도 50억원 수준의 데이터 매출을 기록 중"이라며 "해당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유사한 기업이 IGA웍스로 지난해 주가매출비율(PSR) 9배의 밸류에이션으로 1조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 간의 데이터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향후 합병까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이 연구원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코리아센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1천10억원, 영업이익은 102.8% 급증한 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라 어려움을 겪던 해외직구 사업의 회복으로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본업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다나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빅데이터 사업 확장이 코리아센터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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