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수능응시료·입학전형료 세액공제..입시비용 낮춘다"

이지은 2022. 1. 14. 0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4일 대입 수험생들의 입시 관련 비용 부담을 낮추는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석열씨의 심쿵약속'으로 수능응시료와 입학 전형료에 세액공제를 적용하는 정책을 공개했다.

윤 후보는 소득세법 및 동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공제항목에 수능응시료와 입학전형료를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 14일 '심쿵약속' 9번째 시리즈로 대입 공약
"의무 지원하는 수능, 정책적 배려 거의 없어"
"수험생 둔 중·저소득층 가계에 경제적 부담"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4일 대입 수험생들의 입시 관련 비용 부담을 낮추는 공약을 발표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4일 대입 수험생들의 입시 관련 비용 부담을 낮추는 공약을 발표했다.(사진=이데일리DB)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석열씨의 심쿵약속’으로 수능응시료와 입학 전형료에 세액공제를 적용하는 정책을 공개했다. 생활밀착형 공약 아홉 번째 시리즈다.

현행 수능 응시료는 응시 항목에 따라 최대 4만 7000원에 이른다. 지난해 기준 평균 대학 입학 전형료는 4만 7500원으로, 최대 9회(수시 6회·정시 3회)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면접이나 실기 등이 포함되는 수시모집의 경우 전형료가 정시모집보다 약 2배 높은 상태다.

윤 후보는 소득세법 및 동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공제항목에 수능응시료와 입학전형료를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수능은 사실상 대다수의 고교생 등 수험생이 의무적으로 지원하고 있음에도 세제 지원 등 정책적 배려가 거의 없는 현실”이라며 “정시전형을 비롯해 논술, 실기 등 다양한 수시전형 등 입학 관련 비용은 수험생을 둔 중·저소득층 가계에 적지 않은 경제적 부담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