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현대차, 중장기 성장 기대감 유효..투자 비중 늘려야"

권유정 기자 2022. 1. 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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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현대차(00538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겠지만, 중장기 성장 기대감을 고려할 때 점진적으로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할 때라고 분석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격적으로는 양호한 실적이었지만, 반도체 부족 여파로 인한 글로벌 도매 판매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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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현대차(00538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겠지만, 중장기 성장 기대감을 고려할 때 점진적으로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할 때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40㎞ 떨어진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 내 현대자동차 공장이 13일 외부에 처음 공개됐다. 사진은 현대차 인니 공장 조립동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현대차 인도네시아법인 제공.

14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현대차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29조6000억원, 34.2% 증가한 1조68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격적으로는 양호한 실적이었지만, 반도체 부족 여파로 인한 글로벌 도매 판매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물량 증가를 통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현대차 글로벌 도매 판매 목표가는 전년대비 11% 증가한 432만3000대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11.3% 증가한 129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7조8600억원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향후 실적 개선과 중장기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며 “해외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 중장기 전기차 파내 목표 상향 조정 등 가시화 시 주가 상승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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