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이마트 4분기 실적 개선, 스타벅스가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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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이마트(139480)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실적이 스타벅스 덕에 개선됐을 것이라고 14일 분석했다.
다만 올해는 내식(內食·외식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한다는 뜻)이 줄어 할인점 실적이 작년보다 악화할 부담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는 '내식 수요 특수'가 사라져 할인점 실적에서 역기저효과가 발생할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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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이마트(139480)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실적이 스타벅스 덕에 개선됐을 것이라고 14일 분석했다. 다만 올해는 내식(內食·외식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한다는 뜻)이 줄어 할인점 실적이 작년보다 악화할 부담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윤희 연구원은 이마트의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6조6352억원을, 영업이익이 38.8% 증가한 11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중 스타벅스의 영업이익이 658억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존 사업부의 이익은 사실상 줄어든 것이라고 최 연구원은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올해는 ‘내식 수요 특수’가 사라져 할인점 실적에서 역기저효과가 발생할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할인점 시장 규모가 작년에 비해 3.8%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는데, 할인점 이익은 이마트 전체 영업이익의 48.6%를 차지한다.
최 연구원은 또 “이마트의 실적 향방은 이베이·쓱(SSG)닷컴·W컨셉의 온라인 플랫폼 통합 시너지에 달렸다”며 “상반기 출시할 통합 유료 멤버십의 내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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