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경운대에 구미운전면허센터 개소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도로교통공단은 경북 구미 경운대학교에서 운전면허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한성욱 경운대 총장, 한기홍 경북 운전전문학원연합회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와 경북 서부지역은 연간 6000여 명의 운전면허 취득자를 배출하는 지역이다.

그러나 면허시험장이 없어 응시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구미운전면허센터 개소를 통해 면허 취득을 원하는 응시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도로교통공단과 구미시는 면허시험장 장소를 물색해 왔으며, 경운대 측이 강의실 제공 의사를 밝혀 지난해 10월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운전면허센터 구축이 성사됐다.

공단 이주민 이사장은 "이번 구미운전면허센터 개소는 관학협력을 통해 국민 편익을 도모한 모범 사례다.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운전면허센터는 학과시험 응시와 연습면허 발급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공단 고객센터(1577-1120) 또는 대구운전면허시험장(053-320-242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