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장전' 영주권 발급 지연에.. TL, 아카데미 선수 활용 결정 [LCS]

임재형 2022. 1. 14. 0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 리퀴드에 악재가 덮쳤다.

베테랑 서포터 '코어장전' 조용인의 영주권 심사가 지연되면서 '한스사마' 스티븐 리브와 함께 북미 최고의 봇 라인을 구성하려던 팀 리퀴드의 계획이 무산됐다.

이중 '비역슨'과 '산토린'은 LCS 내 특별 규정에 따라 북미 쿼터를 획득했으며, 팀 리퀴드는 '코어장전' 조용인의 영주권 발급을 전제로 나머지 선수들을 영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어장전' 조용인.

[OSEN=임재형 기자] 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 리퀴드에 악재가 덮쳤다. 베테랑 서포터 ‘코어장전’ 조용인의 영주권 심사가 지연되면서 ‘한스사마’ 스티븐 리브와 함께 북미 최고의 봇 라인을 구성하려던 팀 리퀴드의 계획이 무산됐다. 탑 라인의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를 포함하면 팀 리퀴드의 용병은 총 3명이다. ‘LOL 챔피언십 시리즈(LCS)’에서 동시에 출전 가능한 용병은 2명이다.

이에 팀 리퀴드는 오는 15일 개최하는 ‘2022 LCS 록인’을 앞두고 결단을 내렸다. 아카데미 로스터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원거리 딜러 ‘연’ 션 성과 서포터 ‘에일라’ 빌 응우옌이 각각 조용인, 스티븐 리브와 함께 호흡을 맞춰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13일(이하 한국시간) 팀 리퀴드는 공식 SNS를 통해 조용인의 영주권 심사 지연에 따른 로스터 변경 소식을 발표했다. 오는 15일 막을 올리는 ‘2022 LCS 록인’에서는 ‘연’ 션 성-‘코어장전’ 조용인, ‘한스사마’ 스티븐 리브-‘에일라’ 빌 응우옌으로 나눠 일정을 치를 예정이다. 팀 리퀴드의 첫 게임 상대는 오는 16일 디그니타스다.

2022시즌을 앞두고 팀 리퀴드는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북미 내 슈퍼 팀을 구성했다. 지난 2021년 팀 리퀴드의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을 이끈 조용인과 ‘산토린’ 루카스 라센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선수 3명을 영입했다. 북미의 슈퍼스타 ‘비역슨’ 소렌 비어그가 팀 리퀴드를 복귀 팀으로 결정했으며 탑, 원거리 딜러 자리에는 각각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 ‘한스사마’ 스티븐 리브가 합류했다.

2022년 로스터에서 팀 리퀴드의 주전 선수 5명의 국적은 모두 북미가 아니다. 이중 ‘비역슨’과 ‘산토린’은 LCS 내 특별 규정에 따라 북미 쿼터를 획득했으며, 팀 리퀴드는 ‘코어장전’ 조용인의 영주권 발급을 전제로 나머지 선수들을 영입했다. LCS에서 동시에 출전 가능한 용병은 2명이기 때문에 팀 리퀴드가 100% 전력을 유지하려면 조용인의 영주권 확보가 절실했다.

하지만 조용인의 영주권 발급이 지연되면서 팀 리퀴드는 차선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일단 팀 리퀴드는 ‘2022 LCS 록인’에서 미봉책으로 ‘아카데미 선수 활용’을 내놨다. 오는 2월 6일 개막하는 2022 LCS 스프링 시즌까지 팀 리퀴드의 로스터 문제가 해결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lisco@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