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SK하이닉스 목표가 상향..메모리 업황, 예상보다 빨리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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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며, 14일 SK하이닉스(000660)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 연구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작년 주가가 타 반도체 기업들에 비해 저평가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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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며, 14일 SK하이닉스(000660)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국 시안이 봉쇄돼 삼성전자의 낸드(NAND) 전공정 팹과 마이크론의 메모리 후공정 팹에서 생산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라며 “생산 정상화는 빨라야 2월 중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공급 제약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급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작년 주가가 타 반도체 기업들에 비해 저평가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IT공급망 차질의 영향이 메모리 산업에 부정적이었기 때문에, 작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41.2% 오르는 동안 SK하이닉스 주가는 10.5% 상승하는 데 그쳤다”며 “그러나 올 상반기 글로벌 반도체 주도주 역할은 SK하이닉스가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작년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최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가 제시한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2조2100억원, 3조8500억원이다. 영업이익 컨센서스(4조1900억원)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이지만, 연말 특별 상여금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기대치에 부합하는 결과라고 최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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