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득점왕' 하메스, '진정한 영웅'으로.. '경기 중 생명 구해'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2. 1. 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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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뛰고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31, 알 라이안)가 진정한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경기 중 선수의 생명을 구했다.

알 라이안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알 와크라와 2021-22시즌 카타르 스타스리그 13라운드를 가졌다.

알 라이안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19분 알 와크라의 우스만 쿨리발리가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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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로드리게스. 사진=비인스포츠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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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뛰고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31, 알 라이안)가 진정한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경기 중 선수의 생명을 구했다.

알 라이안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알 와크라와 2021-22시즌 카타르 스타스리그 13라운드를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알 라이안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19분 알 와크라의 우스만 쿨리발리가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상황. 이를 본 하메스는 곧바로 쿨리발리에 다가가 숨을 편하게 쉴 수 있게 하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전 세계 주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다행히 쿨리바리의 상태는 호전됐다. 쿨리바리는 병원에 이송된 뒤 의식을 되찾았다. 하메스의 역할이 컸다.

이후 스타스리그는 성명을 통해 "쿨리발리가 심장마비를 겪었다. 다행히 경기장에 있던 의료진의 치료를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하메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콜롬비아를 8강까지 이끌었고, 자신은 6골로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며 최정상급 미드필더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 기량이 하락하며 현재는 카타르리그에서 뛰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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