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카카오 목표가 하향.. "4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정해용 기자 2022. 1. 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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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14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황현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7100억원(전년 동기 비 38% 증가), 1363억원(전년 동기 비 9% 감소)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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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14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카카오의 13일 종가는 9만6700원이다.

카카오 판교오피스. /카카오 제공

황현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7100억원(전년 동기 비 38% 증가), 1363억원(전년 동기 비 9% 감소)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황 연구원은 “정부 규제 이슈에 따른 서비스 축소, 거리두기 강화 등의 영향으로 페이 모빌리티의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성수기 및 톡 채널 활성화에 따른 광고 호조와 더불어 연말 쇼핑 피크 시즌 효과에 힘입은 커머스 거래 확대로 톡 비즈의 고성장이 이어지면서 플랫폼 부문 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콘텐츠 부문은 오딘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 분기대비 외형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용 측면에서는 카카오 벤처스 인센티브 지급, 주식보상비용 증가 등에 따라 인건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마케팅비가 전분기에 이어 높게 유지되면서 수익성이 저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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