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스타벅스 외 기존 사업부 실적 감익 예상..목표가↓-메리츠

서혜진 2022. 1. 1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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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3일 이마트에 대해 올해 내식 수요 특수가 제거되면서 할인점의 역기저 부담이 상존한다고 말했다.

최윤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이유에 대해 "올해 내식 수요 특수가 제거되면서 전년 기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할인점의 시장 성장률이 -3.8%, 별도 이익 비중이 48.6%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할인점의 경우 이마트 별도 매출액 3조6627억원(+0.3%), 영업이익 819억원(-3.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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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13일 이마트에 대해 올해 내식 수요 특수가 제거되면서 할인점의 역기저 부담이 상존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3만원에서 21만원으로 8.7% 하향했다.

최윤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이유에 대해 "올해 내식 수요 특수가 제거되면서 전년 기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할인점의 시장 성장률이 -3.8%, 별도 이익 비중이 48.6%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4·4분기 연결 매출액 6조6352억원, 영업이익 11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9%, 38.8% 증가할 전망이다. 스타벅스 연결 효과(OP: 658억원) 제외시 기존 사업부의 실적은 사실상 감익이 예상된다.

특히 할인점의 경우 이마트 별도 매출액 3조6627억원(+0.3%), 영업이익 819억원(-3.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연구원은 "전년 동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사재기 현상이 두드러졌던 시기"라며 "판매가 기대치에 못 미치며 감익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회사인 SSG.com GMV는 1조7556억원(+29.7%), 영업적자 4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매출은 연간 가이던스를 충족시키는 성과가 기대된다"며 "다만 외형 성장에 주력하며 판촉 및 신규 고객 창출, 쓱데이 행사 관련 마케팅비 집행이 집중되며 적자폭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마트의 실적 향방은 이베이SSG.com-W컨셉을 아우르는 온라인 플랫폼 통합 시너지에 달려 있다"며 "상반기 출시할 통합 유료 멤버십의 내용에 주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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