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2022년 주가 반등 모멘텀 약화 '투자의견·목표가↓'-NH證

고종민 2022. 1. 14.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2022년 코스맥스의 주가 반등 모멘텀이 약할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 '14만5천원'에서 '보유', '9만3천원'으로 내린다고 14일 밝혔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가적인 실적 하향 조정은 최대 고객사향 수주 축소와 물량 이관 가능성 등에 따른 중국 광저우법인의 매출 성장 전망치 축소에 기인한다"며 "국내와 중국에서 히트제품 개발,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과의 협업 등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관점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9만3천원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NH투자증권은 2022년 코스맥스의 주가 반등 모멘텀이 약할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 ‘14만5천원’에서 ‘보유’, ‘9만3천원’으로 내린다고 14일 밝혔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가적인 실적 하향 조정은 최대 고객사향 수주 축소와 물량 이관 가능성 등에 따른 중국 광저우법인의 매출 성장 전망치 축소에 기인한다”며 “국내와 중국에서 히트제품 개발,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과의 협업 등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관점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코스맥스이스트의 매출 성장률 둔화와 국내 상장, 미국법인의 불확실성 지속 등을 감안했을 때, 주가 상승 모멘텀은 당분간 약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미 주가가 급락했으나 의미있는 반등세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NH투자증권은 14일 2022년 코스맥스의 주가 반등 모멘텀이 약할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 ‘14만5천원’에서 ‘보유’, ‘9만3천원’으로 내렸다. [사진=코스맥스]

중국 중저가 화장품 시장은 브랜드 교체와 트렌드 전환이 매우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광저우법인은 성장해온 최대 고객사(Yatsen)가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가운데, 코스맥스는 최대 고객사와 합작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광저우 공장 물량은 올해부터 신규 공장으로 이관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자체 중국 공장의 성장률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

또 하나의 불안 요소는 미국법인이다. 미국 부진 장기화에 따라 영업적자 지속과 영업권손상도 인식하면서 전사 영업 실적과 순이익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적 개선의 정도와 시점이 불확실한 가운데 일회성 회계 비용의 추가 발생 가능성 또한 지속되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