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여야 정당 현수막 커터칼로 훼손한 40대 입건

정진욱 기자 2022. 1. 1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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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에서 도로에 걸린 여야 각 정당 현수막을 훼손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씨(4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3~9일 부천시 상동과 중동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의 현수막 8개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하지만 A씨는 3~9일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대 자신의 차량으로 이동하며 커터칼을 이용해 현수막을 훼손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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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터칼로 훼손된 현수막(국민의힘 제공)© 뉴스1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에서 도로에 걸린 여야 각 정당 현수막을 훼손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씨(4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3~9일 부천시 상동과 중동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의 현수막 8개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여야 정당이 내건 현수막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걸린 현수막으로 불법은 아니다.

하지만 A씨는 3~9일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대 자신의 차량으로 이동하며 커터칼을 이용해 현수막을 훼손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현수막이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 걸려 시에 철거 요청을 했으나 조치를 하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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