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직장폐쇄 길어진다..1월 첫 협상 합의 실패, 선수협회 "실망스럽다"

고윤준 2022. 1. 1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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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와 선수협회가 새해 처음 만났지만, 결국 협상 결렬됐다.

'MLB 네트워크'와 'ESPN' 등 많은 언론은 1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협회가 첫 핵심 협상을 벌였지만, 1시간 만에 결렬됐다"고 전했다.

결국 협상이 결렬되면서 오는 2월 열릴 예정인 스프링캠프는 물론, 다음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 역시 연기될 가능성이 생겼다.

모든 FA 선수들은 메이저리그와 선수협회가 합의를 이뤄내야 팀과 협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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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메이저리그와 선수협회가 새해 처음 만났지만, 결국 협상 결렬됐다.

‘MLB 네트워크’와 ‘ESPN’ 등 많은 언론은 1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협회가 첫 핵심 협상을 벌였지만, 1시간 만에 결렬됐다”고 전했다. 핵심 내용에 대해 협상을 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칼럼리스트는 “메이저리그가 2년 이상 뛴 선수들을 위해 최저연봉 인상을 제안했고, 어린 선수들을 위한 제도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사치세와 FA 자격, 수익 공유에 관한 내용에는 새로운 내용이 없었고, 선수협회는 이에 대해 크게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선수협회는 최저연봉이 더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협상이 결렬되면서 오는 2월 열릴 예정인 스프링캠프는 물론, 다음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 역시 연기될 가능성이 생겼다. ‘ESPN’은 메이저리그가 정상적으로 개막하기 위해서는 2월 말에는 합의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직장폐쇄로 FA 시장이 얼어붙어 김광현 등 많은 FA 선수들이 갈 곳을 잃은 상황이다. 모든 FA 선수들은 메이저리그와 선수협회가 합의를 이뤄내야 팀과 협상을 할 수 있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협상이 한 번에 합의되기는 쉽지 않았다. 아마도 계획보다 더 강하게 제시했을 가능성이 있다. 양측 모두 개막이 미뤄지는 것은 원치 않을 것이다. 다음 협상에서는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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