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야디-美 뉴로가 만든 무인배달차..'블레이드배터리'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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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야디와 미국 스타트업이 자율주행 배달차를 발표했다.
13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비야디와 미국 뉴로(Nuro)가 공동으로 만든 제3세대 순전기무인 자율주행 배달차를 발표했다.
뉴로는 이 배달차의 자율주행, 네트워크, 제어 모듈과 센서 등 기술을 담당했다.
양사는 기술을 통해 3세대 자율주행 배달차가 더 많은 하중을 감당케하면서 안전성도 강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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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 비야디와 미국 스타트업이 자율주행 배달차를 발표했다.
13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비야디와 미국 뉴로(Nuro)가 공동으로 만든 제3세대 순전기무인 자율주행 배달차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2019년 8월부터 추진됐으며, 이 배달차는 2023년 초 양산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비야디는 전체 차량 개발, 차량 테스트 및 생산을 맡았다. 동시에 차량에 탑재되는 블레이드배터리(Blade Battery), 모터, 전기 콘트롤러와 인터랙션 등 핵심 부품도 공급했다. 블레이드배터리는 비야디가 리튬인산철(LFP) 기술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했으며 기존 배터리 대비 소형화하면서도 항속 거리와 안전성 등을 강화한 배터리다.
뉴로는 이 배달차의 자율주행, 네트워크, 제어 모듈과 센서 등 기술을 담당했다.
이 차량은 비야디의 중국 공장에서 제조된다. 배터리와 자율주행 부품 조립은 비야디의 미국 랭커스터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양사는 기술을 통해 3세대 자율주행 배달차가 더 많은 하중을 감당케하면서 안전성도 강화시켰다. 이전 세대 차량 대비 운송량이 두 배로 늘어났으며, 동시에 칸막이 선반을 통해 사용자가 공간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
차량에는 온도 제어 칸막이 공간도 있어, 화물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외 외부 에어백과 카메라, 라이다, 열화상 카메라 등이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도로와 보행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뉴로는 구글 자율주행팀의 전 수석엔지니어 주자쥔과 데이브 퍼거슨이 2016년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회사로, 자율주행 화물차 등을 개발한다. 이미 2세대 자율주행 배송차를 출시해 식당, 잡화점 등에서 배송 서비스에 투입하고 있다. 최근까지 텍사스, 애리조나 및 캘리포니아 등에서 자율주행 배송 테스트를 완수했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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