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 개관 1주일 만에 관람객 1만명 '호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지난 6일 시립미술관은 개관 이후 1주일 만에 누적 관람객 1만명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개관 후 일주일 집계한 관객수는 개관일 6일 151명, 7일 1233명, 8일 2929명, 9일 3333명, 11일 959명, 12일 826명, 13일 868명 등 총 1만 299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지난 6일 시립미술관은 개관 이후 1주일 만에 누적 관람객 1만명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개관 후 일주일 집계한 관객수는 개관일 6일 151명, 7일 1233명, 8일 2929명, 9일 3333명, 11일 959명, 12일 826명, 13일 868명 등 총 1만 299명이다.
1일 평균 1471명, 주말 평균 31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총 방문객 중 지역 외부에서 오는 관람객은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관람객 유형으로는 2인 이상의 가족 단위가 85%를 차지했다.
이처럼 시립미술관 개관이 시민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로 크게 3가지를 꼽힌다.
2011년 건립결정 이후 11년간 기다려온 염원의 미술관이라는 점, 기존의 미술관의 개념을 깬 신(新) 개념의 미디어 아트 전시를 선보인 점, 울산지역의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깊은 갈증이 표출된 점 등이다.
향후 시는 관람객 민원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선 사향을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관람객 주요 민원 사항은 ▲각 전시실 입장 시마다 티켓 확인으로 인한 불편 ▲현금결제 불가로 인해 카드로만 결제하는 것 ▲주차 공간 협소 등 총 3가지로 파악된다.
이를 위해 지하 3층에 발권 기계를 추가 설치하고, 전시실별 티켓 확인은 점진적으로 폐지할 계획이다.
또 미술관 티켓을 카드로만 결제하는 것은 세외수입 처리를 위해 불가피하다. 다만 무인안내기(키오스크) 병행 운영으로 티켓 발매가 더 원활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이외에 공영주차장 불법 주차로 인해 혼잡한 상황은 중구 교통과의 협조를 구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은 지난 2019년 8월부터 사업비 677억원을 투입해 중구 북정동 1-3번지 일원 부지 6182㎡에 연면적 1만 2770㎡로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관람료는 1000원(울산시민 50% 할인)이며 19세 미만과 65세 이상은 무료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매주 월요일과 설날·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전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ulsan.go.kr/u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