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 개관 1주일 만에 관람객 1만명 '호응'

유재형 2022. 1. 1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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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 6일 시립미술관은 개관 이후 1주일 만에 누적 관람객 1만명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개관 후 일주일 집계한 관객수는 개관일 6일 151명, 7일 1233명, 8일 2929명, 9일 3333명, 11일 959명, 12일 826명, 13일 868명 등 총 1만 2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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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6일 오후 울산 중구 울산시립미술관 개관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노옥희 교육감, 박병석 시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2022.01.06. bbs@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지난 6일 시립미술관은 개관 이후 1주일 만에 누적 관람객 1만명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개관 후 일주일 집계한 관객수는 개관일 6일 151명, 7일 1233명, 8일 2929명, 9일 3333명, 11일 959명, 12일 826명, 13일 868명 등 총 1만 299명이다.

1일 평균 1471명, 주말 평균 31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총 방문객 중 지역 외부에서 오는 관람객은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관람객 유형으로는 2인 이상의 가족 단위가 85%를 차지했다.

이처럼 시립미술관 개관이 시민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로 크게 3가지를 꼽힌다.

2011년 건립결정 이후 11년간 기다려온 염원의 미술관이라는 점, 기존의 미술관의 개념을 깬 신(新) 개념의 미디어 아트 전시를 선보인 점, 울산지역의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깊은 갈증이 표출된 점 등이다.

향후 시는 관람객 민원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선 사향을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관람객 주요 민원 사항은 ▲각 전시실 입장 시마다 티켓 확인으로 인한 불편 ▲현금결제 불가로 인해 카드로만 결제하는 것 ▲주차 공간 협소 등 총 3가지로 파악된다.

이를 위해 지하 3층에 발권 기계를 추가 설치하고, 전시실별 티켓 확인은 점진적으로 폐지할 계획이다.

또 미술관 티켓을 카드로만 결제하는 것은 세외수입 처리를 위해 불가피하다. 다만 무인안내기(키오스크) 병행 운영으로 티켓 발매가 더 원활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이외에 공영주차장 불법 주차로 인해 혼잡한 상황은 중구 교통과의 협조를 구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은 지난 2019년 8월부터 사업비 677억원을 투입해 중구 북정동 1-3번지 일원 부지 6182㎡에 연면적 1만 2770㎡로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관람료는 1000원(울산시민 50% 할인)이며 19세 미만과 65세 이상은 무료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매주 월요일과 설날·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전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ulsan.go.kr/u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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