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홈런' 리버풀, 10명 아스널과 0-0 無

김재민 2022. 1. 1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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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막판 미나미노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면서 리버풀이 아스널을 잡지 못했다.

리버풀은 1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1-2022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리버풀은 전반 24분 그라니트 자카의 퇴장으로 10명이 된 아스널을 상대로도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무득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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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후반 막판 미나미노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면서 리버풀이 아스널을 잡지 못했다.

리버풀은 1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1-2022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리버풀은 전반 24분 그라니트 자카의 퇴장으로 10명이 된 아스널을 상대로도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무득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로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주전 공격수 두 명을 잃은 리버풀은 미나미노 타쿠미,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선발로 세웠다. 아스널은 에디 은케티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부카요 사카 등으로 맞섰다.

전반 11분 만에 아스널에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세드릭 소아레스가 통증을 호소했고 칼럼 체임버스와 교체됐다.

전반 24분에는 더 큰 문제가 발생했다. 상대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발로 조타의 가슴을 차는 위험한 태클을 구사한 자카가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다. 아스널은 공격수 은케티아를 빼고 수비수 롭 홀딩을 투입하면서 '버티기'에 나섰다.

11대10 싸움이 된 후로는 리버풀의 일방적인 공세였다. 후반 26분 아스널이 모처럼 문전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알리송이 선방했다.

후반 45분 리버풀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골키퍼 램스데일이 크로스를 끊어내기 위해 나오면서 골문이 비었고, 볼이 뒤로 흐르면서 미나미노에게 노마크 기회가 왔다. 그러나 미나미노의 슈팅은 빈 골문 위로 넘어갔다.

결국 득점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리버풀은 수적 우위를 얻고 싸운 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서 4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어렵게 준비하게 됐다.(사진=미나미노 타쿠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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