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높이려면, 매일 '이것' 충분히 해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 1.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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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숙면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은 18~31세 성인 24명을 대상으로 숙면이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했다.

연구 저자 네이선 휘트모어 박사는 "무호흡과 같은 일부 수면 장애가 기억력을 손상시킬 수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밤에 숙면이 방해받으면 기억력이 저하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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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숙면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깊은 숙면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은 18~31세 성인 24명을 대상으로 숙면이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가상으로 지정한 라틴 아메리카 역사 수업 학생 40명과 일본 역사 수업의 학생 40명의 얼굴과 이름을 외우는 기억력 시험을 진행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숙면을 취하는 동안 이들의 뇌에 부착된 단일 전극 뇌파 검사(EEG) 장치를 통해 뇌 활동을 모니터링했다. 그 후, 참가자들은 잠에서 깨어난 후 기억력 테스트를 시행했다.

분석 결과, 참가자들은 평균적으로 잠들기 전에 외웠던 80개 이름 중 74~75개를 기억했다. 그러나, 깊은 숙면을 취한 사람들은 깊은 숙면을 취하지 못한 사람들보다 평균적으로 약 1.5개의 이름을 더 기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면 장애가 기억 재활성화를 방해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구 저자 네이선 휘트모어 박사는 "무호흡과 같은 일부 수면 장애가 기억력을 손상시킬 수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밤에 숙면이 방해받으면 기억력이 저하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학술지 '학습의 과학(npj Science of Learning)'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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