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자동 제조공정 접목한 ILB 야구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8개의 실밥과 2장의 가죽으로 이뤄진 야구공.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야구용품 전문제조업체 ILB는 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한 컴퓨터 비전을 통해 야구공을 180도 회전시키며 2초에 12번 촬영해 둘레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시스템을 접목했다.
이 또한 사람이 직접 측정하지만, 둥근 야구공의 특성상 움직임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ILB는 '야구공 중량 자동선별기'의 특허를 출원해 시간 단축과 정확한 무게 선별을 가능케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야구공 제조에도 서서히 첨단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투수의 손끝 감각과 민감하게 연결되는 실밥을 제조하려면 여전히 숙련된 손기술이 필요하지만, 그 외의 공정에는 혁신적 변화가 일고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야구공 둘레 자동측정 시스템과 중량 자동선별기가 대표적이다. 야구공의 크기와 무게는 손에 쥐는 그립감, 타구의 질을 좌우하는 반발력과 직결되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모든 야구공은 22.9~23.5㎝의 범위 내에서 제작된다. 지금까지는 줄자를 이용해 손수 야구공의 둘레를 측정했다. 그러다 보니 측정하는 이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는 부작용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야구용품 전문제조업체 ILB는 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한 컴퓨터 비전을 통해 야구공을 180도 회전시키며 2초에 12번 촬영해 둘레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시스템을 접목했다. 그 결과에 따라 정상 여부가 컴퓨터 시스템에 표출되고, 합격 여부가 판독된다. ILB가 국내에 유일하게 보유한 특허다.
그뿐 아니라 ILB는 기후 변화와 관계없는 자동화 포장기계 및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김영산 ILB 대표이사는 “야구공 생산을 위한 장인정신으로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야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코코, 재벌회장 루머 해명 “식사 초대, 카톡 예의 지켰을 뿐” [전문]
- 김양 “월 20만원 고시원 살아…母 22년 혈액암 투병” (아침마당)
- 기안84, 방바닥에 누워 소주 병나발 [DA★]
- FNC “지민과 전속계약 종료” AOA 탈퇴 2년만 [공식]
- 오나미 프러포즈 세리머니 “박민 결혼하자♥” (골때녀)
- 노홍철, 30억 초호화 요트서 꿀휴가…“소녀시대 써니도 놀러왔다”
- 이일화, 53세 맞아? 과감 절개 원피스로 아찔한 섹시미 [DA★]
- 고현정-려운-윤상현-이진우 ‘나미브’ 열정의 대본리딩 현장
- “무슨 장군인 줄 알았다” 서장훈, 고압적인 남편에 쓴소리 [TV종합]
- ‘신혼’ 조세호, 아내 단속받나…결혼하고 지갑 닫아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