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찬바람에 더 심해지는 어깨통증, 왜?

김윤섭 기자 2022. 1. 14. 0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어깨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매년 200만명 이상이 어깨 질환으로 병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 어깨 질환자 중 50~60대가 129만5493명으로 전체 환자의 약 55%를 차지했다.

어깨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발생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겨울 한파가 계속되면서 갑작스런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고령층이 늘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 직장인 김씨(56)는 최근 한파에도 동료와 테니스를 시작했다. 운동 중 강하게 공을 넘기는 순간 어깨 통증을 느꼈다. 어깨 주변에 통증이 잠시 있었을 뿐 지속되지 않았다.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그는 1주일 뒤 팔을 위로 들어 올릴 수 없는 고통에 빠졌다. 심지어 뒷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조차 힘들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어깨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매년 200만명 이상이 어깨 질환으로 병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200만4550명, 2017년 217만5890명, 2019년 236만2145명으로 5년 새 약 17% 증가했다. 특히 50대 이후부터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2019년 기준 어깨 질환자 중 50~60대가 129만5493명으로 전체 환자의 약 55%를 차지했다. 

어깨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발생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때문에 통증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또 평소 통증 예방을 위해 운동 전이나 무리한 움직임을 하기 전에는 꼭 스트레칭을 해 굳어있던 근육,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어깨통증이 발생할 경우 보통 가벼운 어깨통증이나 오십견으로 생각하고 자가치료나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정확한 원인을 알고 치료받아야 한다. 

어깨통증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바른 자세 유지, 온열요법, 적당한 운동 등이 꼽힌다. 장시간 운전이나 컴퓨터 업무로 인해 오랜 시간 앉아야 한다면 1시간마다 자세를 바꿔주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 운동을 하는 경우 가벼운 체조와 스트레칭부터 시작하고 가벼운 중량 운동으로 시작해 근력을 충분히 기른 후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고령층의 경우 갑작스러운 운동이 오히려 인대나 힘줄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찬바람에 노출되면 증상이 더 심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상체를 덮을 수 있는 얇고 긴 옷을 갖고 다니는 것이 좋다. 만약 운동 후 통증이 심하다면 가벼운 찜질 등을 하면 통증을 다소 가라앉힐 수 있다. 

걷기, 아쿠아로빅 등 유산소운동을 스트레칭과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이 몸 전체의 혈류를 촉진하고 관절 가동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유산소운동은 1일 30분씩 2회 정도가 적당하다.


[머니S 주요뉴스]
"안 챙겨주면 굶어"… '임신 8개월' 혜림, 무슨 일?
"청순 글래머래요"… '꼬북좌' 유정의 반전
"군동기 이정재, 업어서 출근시켜"… 유재석 폭로
"식사 한번 했다"… 이코코와 루머 재벌 회장 누구?
김대희 성형의혹, 왜 불거졌나 보니…
"나도 트라우마 있다"… '집단성폭행' 최종훈 망언?
"♥9세 연하와 결혼"… KCM, 신부는 누구?
쇼핑몰 주차장서 시신 발견… 두달간 방치
아이유 "시즌그리팅 오류 사과… 악성게시물 고소"
"나는 양성애자"… 메간 폭스♥머신건 켈리와 약혼

김윤섭 기자 angks678@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