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이정재 "시즌2 기대..황동혁 감독 칩거하며 쓰는 중"

김보영 2022. 1. 1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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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배우 이정재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진행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오징어 게임'으로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와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오는 2월 27일(현지시간) 개최를 앞둔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TV드라마 부문 앙상블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 여우주연상(정호연),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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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깐부는 정우성, 롤모델은 대선배 오영수"
(사진=JTBC ‘뉴스룸’)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뉴스룸’ 배우 이정재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진행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오징어 게임’으로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와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정재는 이날 전 세계 팬들이 기대 중인 ‘오징어 게임’ 시즌 2와 관련해 “아직 시나리오는 받지 못했다. 존재하지 않는다, 감독님이 칩거하시며 열심히 써보려고 노력하시고 계신다”며 “어떤 이야기, 캐릭터와 함께 하게 될 지 기대된다”고 귀띔했다.

현지에서 한국 문화의 파워를 체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해외를 자주 나가는 편이었는데, 특히 이번 ‘기생충’과 ‘미나리’ 이후부터 한국 문화를 향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음식이라든지, 한국인이 즐기는 문화들에 대해 해외에 있는 분들이 실제로 경험해 보더라. K팝이나 영화, 드라마를 많이 소비한다는 걸 느꼈다. 한국이 드디어 세계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나라가 됐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감사할 따름”이라고 답했다.

국내에선 1993년 데뷔 이후 쭉 톱스타로 지내왔지만, 미국에서는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 받는 그다. 이정재는 이에 대해 “‘이제 샛별이 됐구나’란 걸 느꼈다”며 “세계에서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기대도 있다. 샛별로 다시 시작해볼까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최근 한국 배우 최초 미국 골든글로브 연기상을 수상한 선배 오영수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극 중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은 이정재는 1번 참가자 일남 역의 오영수와 가장 많이 호흡을 맞췄다.

이정재는 롤모델을 묻자 오영수를 언급했다. 그는 “항상 후배들을 아끼시고, 좋은 말씀도 틈틈이 해주시는 푸근한 대선배 님이셨다”며 “나 또한 선생님 같은 연기자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 대사 한 마디, 동작 하나하나를 꼼꼼하고 차분하게 준비하는 모습이 닮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렇다고) 어떤 배우가 되겠단 커다란 욕심은 없다. 지금처럼 함께 하고자 하는 분들과 열심히, 차분히 작업해나가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덧붙이며 “조금 더 소망해본다면, 한국 콘텐츠가 훨씬 더 많이 알려져 전 세계인과 인사하고 소통하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인생의 깐부’를 묻는 질문에는 ”많은 분들이 절친으로 알고 있는 정우성 씨”라고 답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정우성 씨를 비롯한 함께 영화 작업을 했던 감독님, 제작자, 배우들 모두가 나의 인생 깐부”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오는 2월 27일(현지시간) 개최를 앞둔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TV드라마 부문 앙상블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 여우주연상(정호연),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재는 남우주연상 후보로 올라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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