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차]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리터당 연비가 24.2km

연선옥 기자 2022. 1. 1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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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그룹 소속 브랜드 지프는 올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전기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아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차량) 모델 '그랜드 체로키 4XE'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컴패스'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그런데 2L 가솔린 터보 엔진과 17.3㎾h 배터리가 장착된 그랜드 체로키 4XE는 연비가 리터당 24.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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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그룹 소속 브랜드 지프는 올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전기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아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차량) 모델 ‘그랜드 체로키 4XE’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컴패스’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중형 SUV 그랜드 체로키의 가장 큰 단점은 낮은 연비였다. 복합 연비가 리터당 7.9㎞에 불과해 ‘기름 먹는 하마’로 불렸다. 그런데 2L 가솔린 터보 엔진과 17.3㎾h 배터리가 장착된 그랜드 체로키 4XE는 연비가 리터당 24.2㎞에 달한다. 최고 출력 375마력, 최대 토크 65㎏.m의 성능을 내고 배터리를 한번 충전하면 순수 전기 모드로 38.6㎞를 주행할 수 있다.

지프의 네 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그랜드 체로키 4XE'./스텔란티스 제공

컴패스 부분변경 모델은 기존의 투박한 디자인을 상당히 개선했다는 평가다. 외관 전면은 그릴의 크기가 줄고 이에 맞춰 주간 주행등과 LED 등 디자인이 더 세련되게 바뀌었다.

실내는 더 많이 개선됐다. 차량 내부 화면에는 최신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정보를 뜻하는 인포메이션과 오락을 뜻하는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 시스템 ‘U-커넥트’가 탑재됐고 패널과 버튼 소재는 금속·우레탄으로 바뀌었다. 2.4L 가솔린 엔진과 일부 지역에서 판매 중인 PHEV 모델이 있는데, 국내에는 가솔린 모델이 먼저 출시될 전망이다. 컴패스 4XE는 전기 모드로 약 50㎞ 주행이 가능하다.

지프의 소형 SUV '컴패스' 2022년형 모델의 내부 모습./스텔란티스 제공

작년부터 스텔란티스그룹에 편입돼 지프와 한솥밥을 먹게 된 푸조시트로엥은 푸조의 SUV ‘3008′의 가솔린 모델과 DS 브랜드의 해치백 모델 ‘DS4′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젤 모델만 판매하던 푸조는 올해 처음 가솔린 모델을 판매한다. 3008 가솔린 모델 ‘1.2 퓨어테크’는 환경부 배출가스 인증을 마쳤다. 1.2 퓨어테크 모델은 직렬 3기통 1.2L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23.0㎏·m의 성능을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복합 연비는 리터당 12.2㎞다.

푸조의 SUV '3008' 가솔린 모델 1.2 퓨어테크./스텔란티스 제공

프리미엄 브랜드 DS오토모빌은 ‘DS4′를 선보인다. DS4는 유럽에서 가솔린과 디젤 모델은 물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됐는데, 국내에는 어떤 모델이 먼저 들어올지 결정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디젤 모델이 수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S4는 낮고 넓은 전면 디자인 때문에 DS의 대형 세단인 ‘DS9′을 떠올리게 한다. 차 길이 4400㎜, 폭 1830㎜, 높이 1470㎜으로 현대차(005380)의 ‘베뉴’보다 크고 ‘투싼’보다는 작다. 세단과 비교하면 높이가 높은데, SUV보다는 낮아 국내 소비자에게는 차체가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전면에 있는 ‘매트릭스 비전’ LED 등은 이전처럼 상·하향등이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라 98개 작은 LED가 모여 모듈 형태로 이뤄졌다. 상황에 따라 점멸해 운전자와 주변 운전자, 보행자의 안전을 돕는다.

DS오토모빌이 올해 국내에 출시할 'DS4'./스텔란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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