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독일서도 지배종 됐다..전체 확진자 중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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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독일에서 새 변이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코흐 감염병연구소(RKI)는 13일(현지시간) 주간 보고서에서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73.3%를 차지해 지배종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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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독일에서 새 변이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코흐 감염병연구소(RKI)는 13일(현지시간) 주간 보고서에서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73.3%를 차지해 지배종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지배종이었던 델타 변이 감염은 현재 25.9%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RKI는 "향후 몇 주 동안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경우 델타 변이에 비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입원 비율이 더 낮다"고 지적했다.
현재 독일에서는 총 인구의 72%가 2회의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44%는 3차접종(부스터샷)까지 완료했다.
한편 독일에서는 이날 8만1000명 이상이 신규 확진돼 하루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다 기록은 전날 보고된 8만430명이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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