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독일서도 지배종 됐다..전체 확진자 중 73.3%

원태성 기자 2022. 1. 14.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독일에서 새 변이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코흐 감염병연구소(RKI)는 13일(현지시간) 주간 보고서에서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73.3%를 차지해 지배종이 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신규 확진자 8만1000명 이상..연이어 최다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에서 경찰관들이 경계를 서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독일에서 새 변이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코흐 감염병연구소(RKI)는 13일(현지시간) 주간 보고서에서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73.3%를 차지해 지배종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지배종이었던 델타 변이 감염은 현재 25.9%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RKI는 "향후 몇 주 동안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경우 델타 변이에 비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입원 비율이 더 낮다"고 지적했다.

현재 독일에서는 총 인구의 72%가 2회의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44%는 3차접종(부스터샷)까지 완료했다.

한편 독일에서는 이날 8만1000명 이상이 신규 확진돼 하루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다 기록은 전날 보고된 8만430명이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