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난해 4억 달러 규모 가상화폐 해킹..세탁 수법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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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해킹을 통해 약 4억 달러 규모의 가상화폐를 취득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이 낸 보도서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해 모두 3억9천5백만달러 약 4천680억원 규모의 가상화폐를 해킹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 같은 작업은 주로 '라자루스 그룹'으로 알려진 북한의 해킹 그룹이 주도했다고 체이널리시스는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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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해킹을 통해 약 4억 달러 규모의 가상화폐를 취득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이 낸 보도서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해 모두 3억9천5백만달러 약 4천680억원 규모의 가상화폐를 해킹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해킹 공격은 주로 투자 회사와 거래소에 집중됐고 피싱과 악성코드, 악성 소프트웨어 등을 이용해 가상자산을 빼돌린 뒤 이를 북한이 움직이는 지갑으로 저장했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이 같은 작업은 주로 '라자루스 그룹'으로 알려진 북한의 해킹 그룹이 주도했다고 체이널리시스는 추정했습니다.
라자루스는 북한군 정찰총국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집단으로 미국와 유엔 제재 명단에 포함돼 있습니다.
이 해커 조직은 2014년 북한 체제를 조롱한 영화를 제작한 미국 소니픽처스를 해킹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국제사회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조제행 기자jdon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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