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난해 4억 달러 규모 가상화폐 해킹..세탁 수법 고도화"

조제행 기자 2022. 1. 14. 0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지난해 해킹을 통해 약 4억 달러 규모의 가상화폐를 취득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이 낸 보도서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해 모두 3억9천5백만달러 약 4천680억원 규모의 가상화폐를 해킹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 같은 작업은 주로 '라자루스 그룹'으로 알려진 북한의 해킹 그룹이 주도했다고 체이널리시스는 추정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해킹을 통해 약 4억 달러 규모의 가상화폐를 취득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이 낸 보도서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해 모두 3억9천5백만달러 약 4천680억원 규모의 가상화폐를 해킹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해킹 공격은 주로 투자 회사와 거래소에 집중됐고 피싱과 악성코드, 악성 소프트웨어 등을 이용해 가상자산을 빼돌린 뒤 이를 북한이 움직이는 지갑으로 저장했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이 같은 작업은 주로 '라자루스 그룹'으로 알려진 북한의 해킹 그룹이 주도했다고 체이널리시스는 추정했습니다.

라자루스는 북한군 정찰총국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집단으로 미국와 유엔 제재 명단에 포함돼 있습니다.

이 해커 조직은 2014년 북한 체제를 조롱한 영화를 제작한 미국 소니픽처스를 해킹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국제사회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조제행 기자jdon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